경북지부 경산지회

(보도자료)불통 경상북도교육청, 2018년 3월 정기 교원인사 발표 전국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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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불통 경상북도교육청, 20183월 정기 교원인사 발표 전국 꼴찌!

-새학기 학습분위기 조성에 찬물 끼얹어 -

 

경상북도교육청은(이하 경북교육청) 20183월 정기 교원인사 발표를 213일에 하겠다고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 했다. 하지만 경북교육청을 제외한 모든 시도교육청은 이미 발표가 끝이 났다. 1.31 부터 2.9일 까지 16개 시도교육청 모두 3월 정기 인사 발표를 마쳤다. 수많은 교원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경북교육청은 너무 빨리하면 학교교육과정 운영, 학교 인사 조정, 학교 업무에 무리가 따를 수 있고, 학급 증설에 따른 교원 배치를 신중을 기하기 위해 13일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교원 인사 발령이 늦어 교사들이 새학기 준비 없이 3월에 학생들을 맞이한 것은 교육계의 오래된 적폐이다. 특히 신규 발령 교사들과 타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교사들은 부임지가 결정되어 이사가 가능하다. 2월 말에 인사가 발표되어 3월 한 달 동안 거주지가 불안했던 교사들은 인사발표를 가능한 빨리 하라고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 수 십 년간 요구하여 왔으며, 이에 2월 수업일수를 단축하고 3월 정기인사 발표를 신속히 하여 32일 개학부터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추세이다.

 

최근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사들은 다양한 학생들의 요구, 지역-학교-학급의 특성을 파악하여 교과 간 또는 교과 내에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학생 활동중심의 수업을 요구받고 있다. 매년 담당 학년이 바뀌는 교사들에게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준비할 시간확보가 중요하다. 그럼에도 경북교육청이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인사발표를 늦춘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

 

학교 인사 조정과 학교 업무 또한 2월은 또한 중요하다. 도교육청 인사가 발표되면 교육지원청 인사발표-학교인사발표로 이어진다. 짧게는 1~2일 길게는 1주일이 넘게 걸리는 경우가 있다. 올해는 특히 설 명절 연휴가 끼어 인사조정 기간이 더 길어 질것이다. 교사들의 업무는 대부분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으로 처리되며,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의 교원 소속은 3월에 바뀌게 되어 인사 대상자가 새로운 학교의 학습계획에 동참하는 데에는 여러 제약이 따른다. 이 또한 시간확보가 관건이다.

 

학급 증설에 따른 교원 배치를 신중을 기하기 위해 13일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는 경북교육청의 변명은 참으로 구차하다. 이는 경북만의 문제가 아니다. 모든 시도교육청이 안고 있는 문제임이 분명한데 경북교육청 스스로 인사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3월은 교사들과 학생들이 만나 설레이는 마음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중요한 시기이다. 조심스럽게 다가가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지는 시기이다. 하지만 경북 교육청은 학교-학급 교육과정 재구성은 물론 1년간 각종 업무 계획 수립을 2, 3월에 집중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도교육청 업무추진을 위해 학교 업무 담당 교사를 수많은 연수에 차출한다. 이런 오래된 폐단을 극복하기 위해 2월 수업일수를 감축하고, 인사발표를 빨리 하라는 교사들의 외침에도 경북 교육청은 불통이다. 새학기 학습분위기 조성은 커녕 오히여 찬물을 끼얹는 것이다.

 

 

- 경상북도 교육청은 교원들의 요구를 수용하고 소통하라!

- 경상북도 교육청은 새학기 학습분위기 조성을 위해 나서라!

- 교원 정기 인사 발표가 늦어진 배경을 솔직하게 밝혀라!

- 교원 정기 인사 발표가 늦어진 것에 교사-학부모-학생들에 사과하라!

 

 

 

 

2018212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